▲ 베일이 프리킥에 성공하고 있다.(사진=SPOTV 방송영상)

[일간투데이 인터넷뉴스팀]레알 마드리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를 4-1로 꺾었다. 간판 스타 호날두가 결장했고 수비수 라모스가 퇴장당한 상태에서도 3점 차이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이날 베일은 환상적인 프리킥을 선보이며 관중석에 있던 팀선배 호날두를 긴장케 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은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아레나서 열린 조별리그 A조 5차전 맨유와 홈경기서 0-5로 참패를 당했다. 주전 측면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70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경기 후 독일 일간지 ‘베스트 도이체 알게마이네 자이퉁'은 손흥민에게 5점을 부여했다. 0-5 대패를 감안하면 준수한 평가다. 이어 이 매체는 선수별 평가에서 손흥민에 대해 “공을 잡을 때마다 아이디어는 좋았다. 다만 거친 영국 수비수들을 상대로 너무 가벼웠다. 결국 손흥민은 70분을 뛰고 데르디요크와 교체됐다”고 평했다.

맨체스터시티는 플젠을 상대로 아구에로, 네그레도, 나스리, 제코가 각각 1골 씩 넣는 고른 활약으로 4-2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코펜하겐을 3-1로 눌렀다. 한편 이날 비달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유럽 정상급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맨테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뮌헨등 빅클럽들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달은 2011년 여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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