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6개소 해당하는 최우수 방과후아카데미 선정

[안양=일간투데이 이상영 기자] 안양시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 2013년 청소년 관련 각종 수상을 통해 역대 최고의 풍성한 결실을 맺고 있다.

안양시 만안청소년문화의집의 늘예솔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한 전국 방과후아카데미 서면 및 현장방문 평가에서‘프로그램 관리, 생활지도 관리, 지역연계, 운영관리 등 종합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200개의 방과후아카데미 중 상위 16개소(8%)에 해당하는 최우수 방과후아카데미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에 앞서 늘예솔 방과후아카데미는 제1회 경기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합창대회에서도‘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방과후아카데미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11월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열린2013년 우수 청소년 상담자 및 기관 표창에서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우수 청소년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시설 소속 유선혜 상담원이 우수 청소년상담자로 선정되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한편, 재단 산하 만안청소년문화의집과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13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우수시설로 선정되었다. 이는 올해 만안청소년수련관과 동안청소년수련관이 전국 최초로 지자체 전체 수련관이 최우수시설로 선정된 이후 또 한 번의 겹경사를 맞은 것으로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 전국 최고의 청소년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과 동시에 안양시가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가 전국의 215개 청소년문화의집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기관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간계획, 청소년 이용률 및 참여도, 프로그램, 조직 및 인력, 시설운영 및 관리 등 문화의집 운영과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실시됐다.

재단을 총괄하는 조용덕 대표이사는“이번 수상은 재단뿐만 아니라 시의 적극적인 지원,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오늘의 결실에 만족하지 않고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활성화, 지역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 자기주도적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통해 안양시가 청소년 천국이 되도록 재단 전 임직원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안양시에서 청소년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청소년수련관 2개소, 청소년문화의집 2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개소, 청소년 일시쉼터 1개소 총 6개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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