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청, 일 평균 이용인원 55명

[의정부=일간투데이 김기철 기자] = 경기도「아이사랑 육아사랑방」이 경기도 육아공간의 대표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기도 북부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개소해 오픈한지 1년 반이 지난 경기도「아이사랑 육아 사랑방」은 다양한 영유아 프로그램과 부모 교육 및 상담, 장난감도서관 등 각종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해 보육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지역 도내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즐기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11월 현재까지 이용인원이 2만 5300여 명(1일 평균 이용인원 55명)으로 엄마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용만족도는 96%, 환경만족도는 9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용부모들의 호응은 뜨거웠으며, 개인 및 인근 어린이집 단체 신청 등 지역 명소로 거듭 났다.

부모의 육아비용 절감과 만족도가 매우 높아 경기도형 공공키즈카페인 아이러브맘카페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북부청은 설명했다.

아이가 신나게 뛰어노는 놀이공간, 엄마가 편안히 쉬는 맘카페, 보육 및 육아고민 해결을 위한 전문가 육아상담, 연령과 아이 발달에 적합한 장난감 무료 도서관, 아이와 엄마와 함께하는 영역별 놀이활동 등 다양한 영유아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직접 찾아오지 못하는 낙후 농촌지역 가정의 경제적 부담경감 및 아이의 발달에 맞는 다양한 장난감이용 기회부여를 위한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운영으로 총 6998건을 대여했으며,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가족 참여 체험프로그램인 ‘숲 체험 아빠 어디가’, ‘도전 육아사랑방 가족 골든벨’ 등을 운영해 많은 가족의 참여를 유도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박인복 경기도 보육청소년담당관은 “「아이사랑 육아사랑방」은 도내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즐기며 쉴 수 있는 경기도 대표 육아공간”이라며, “경기도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아이러브맘카페를 지역별로 32개소도 오픈 또는 오픈중이니 편하게 이용해 가족의 행복과 사랑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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