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강리라 기자] 가평군이 ‘2013년 경기도 독거노인 방문건강관리사업’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1일 군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에서 추진한 독거노인 방문건강관리사업 추진사항 종합평가결과 독거노인 등록가구 관리율, 지정 독거노인 지역사회 연계율, 방문인력 연속 고용률 등의 사업효과 및 우수사례에서 대상자의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평군이 31개 시.군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지난 2007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담당 간호사를 지정하여 3,451가구 4,327명을 등록,관리함으로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행태를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우울, 자살, 인지저하 등 건강문제가 높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중점 추진함에 있어 9명의 간호사가 270명의 독거노인을 정기적으로 관리한 결과 우울감 감소와 인지능력 향상의 변화가 있었으며, 우울증과 치매환자 18명에 대하여는 질환의 진행 지연과 호전을 위해 계속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건강문제 관리와 함께 노인의치, 한방첩약사업 등 각종 보건사업에 독거노인을 우선 선정하고 타이치, 수중운동, 경로당 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하여 혼자 있는 시간을 줄임으로서 정서적 지지를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소방서, 무한돌봄센터, 한국실명예방재단, 의료기관 등 독거노인 건강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함으로서 건강관리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10일 독거노인 방문건강관리사업 최우수 표창과 더불어 6일 대한민국 지역브랜드대상 살고싶은 지역 우수표창, 2일 제6회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우수상 수상, 11월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주민지원사업 분야 1위 및 7월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포상금을 받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한 결과 연말 상복이 터져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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