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의 보상비 투입으로 지역경기 부양, 연인원 7만명의 고용창출 효과

[파주=일간투데이 조병언 기자] 서울문산고속도로(주) 측은 서울~문산간 고속도로의 건설 계획을 파주시민에게 홍보하고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파주에 사무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경기 파주을)은 “그동안 파주발전 핵심사업의 하나로 서울-문산 고속도로의 확정과 측량설계비 20억원 마련 등 조기건설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내년 사업비도 1191억원을 정부안에 반영시켜 놓은 상태”라며 “서울-문산고속도로는 지난 2011년 8월 실시협약 체결이후,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진행하여 내년(2014년) 하반기에 착공하고, 2019년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의원은 “고양, 파주시 관내 대규모 택지 및 산업단지 개발로 유입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는 수도권고속도로망 남북3축(평택~수원~광명~고양~파주)으로써 경기서북부, 특히 파주지역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대동맥 역할을 할 것”이며, “문산에서 서울까지 18분에 이동 가능할 뿐 만 아니라 서울로 나가는 자유로, 통일로 등 주요간선도로의 약 15% 교통량을 감소시킬 것으로 판단 된다”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착공되면 약 1조원의 보상비 투입으로 지역경기 부양과 건설기간 중에도 연간 연인원 21만명, 운영기간 중 년간 연인원 7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황 의원은 “앞으로도 서울-문산고속도로 건설의 조속한 착공 및 견실기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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