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개혁특위 여야 간사인 김재원 의원과 문병호 의원이 뒤늦게 합류하여 국정원 개혁법안에 대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계속한데 이어 26일에도 접촉,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적으로 사이버심리전 문제와 IO(국정원 정보원)의 정부기관 등 상시 출입금지 규정에서 국회. 언론기관이란든지 일부 민간부분에 대해 상시 출입 금지와 관련하여 다소 약간의 이견이 노출되었으나 양당 지도부가 특위 간사들에게 빨리 조율하도록 독려, 의견 접근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그래도 이견이 좁혀지지않을 경우 세부사항에 들어가 준칙을 만들어 넣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또 국정원의 예산통제 법제화에 어느 정도 공감이 이뤄졌고 정보위의 상설화. 정보위원의 비밀유지 의무와 기밀누설 행위시 처벌 강화. 비밀 열람권 보장 등에는 여야가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26일 본회의에서는 해외파병부대 주둔 연장 동의안. 개성공업지구지원 법률안 등 50여개 안건을 처리, 내년도 예산안 연내 통과의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일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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