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인터넷뉴스팀]

블라디미르 발렌틴 아내 감금

지난해 일본프로야구에서 홈런 신기록을 작성한 야쿠르트 스왈로즈 소속의 강타지 블라디미르 발렌틴(30·야쿠르트 스왈로즈)이 가정폭력으로 체포돼 화제다.

14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경찰이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발렌틴을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했다.

법정 기록에 따르면 발렌틴은 마이애미에 있는 아내의 집에 그녀를 불법 감금하는 중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발렌틴은 아내 칼라 발렌틴과 6년 전 결혼했으며 현재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

경찰 진술서에 따르면 아내의 집에 도착한 발렌틴은 아내가 전화도 받지 않고, 초인종을 눌러도 답이 없자 아내가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해 화가 나서 창문을 부수고 주방을 통해 집으로 들어갔다.

집으로 들어간 발렌틴은 아내의 팔을 잡고 위층으로 뛰어올라간 후 침실에 딸과 함께 아내를 가뒀고 목격자가 경찰에 신고해 발렌틴은 체포됐다.

발렌틴은 14일 보석심리를 통해 석방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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