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인터뷰
“고효율 탈황·탈질설비 갖춰 친환경발전소 구현”[인터뷰]남호기 한국남동발전 기술본부장
  • 이보헌 기자
  • 승인 2007.05.25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구글+
네이버 밴드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폴라
핀터레스트
URL 복사
   
 

‘영흥화력발전소 3,4호기, 예천양수발전소 1,2호기, 여수화력 2호기 친환경설비개선사업 ….’


한국남동발전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이다. 이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남호기 한국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은 발전소 건설사업 최적화와 적기준공을 위해 발 빠른 행보로 업무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준공되는 3,000㎾급 영흥 해양소수력 발전설비를 비롯해 삼천포 1㎿급 태양광 발전설비 증설, 400㎾급 여수 해양소수력 발전설비, 밀양 풍력발전 조성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남 본부장을 만나 기술본부의 사업 계획 및 발전소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들어봤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현재 건설 중인 발전소는 영흥화력 3,4호기, 예천양수 1,2호기이며, 설비가 노후화된 여수화력 2호기를 중유발전소에서 친환경 유동층 발전소로 개조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영흥화력 3,4호기는 국내 화력발전소 가운데 단위기 용량으로는 최대인 87만㎾급의 초임계압 관류형 보일러와 고효율 터빈을 갖추고 있어 수도권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력계통 첨두부하 공급 및 부하율 개선(심야부하 관리)을 목적으로 건설 중인 예천양수발전소(40만㎾×2기)는 산림훼손 최소화, 상수원 보호, 주변경관을 고려한 조경사업 등의 시행으로 친환경발전소 건설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여수화력 설비개선사업은 친환경설비 운영으로 지역 대기오염 방지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발전소 건설의 적기 준공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발주자, 설계용역사, 기자재 공급사, 시공사 등 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사업공정 점검회의를 정기적으로 갖고 있으며, 주요 장애요인 분석과 대책이 필요한 분야는 별도의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자재 제작부터 시공 전반에 걸쳐 품질실명제 실시 등 자주품질활동을 하고 있고, 사업관리전산시스템 개선·운영, 업무 매뉴얼 작성·활용 및 직원들의 사업관리 능력 제고를 위한 각종 교육 등을 통해 품질 좋은 발전소를 적기에 건설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발전설비 운영의 핵심은 비용 절감인데, 이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국내 무연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영동화력에서 국내 최초로 유연탄 혼소기술을 개발해 연간 177억원의 비용을 절감했고, 분당복합 폐열회수재활용사업과 영동화력 2호기 고압전동기 동력절감설비 설치 등 제 1,2차 에너지절감계획(ESCO)을 추진, 연간 268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발전설비 경정비 자체 수행으로 연간 37억원의 위탁정비 비용을 절감하고 있고, 영흥화력의 운전용량을 최대효율 운전점인 MGR 용량으로 상향시켜 운전함으로써 연간 4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발전소의 효율성 증대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입니까.
“발전 설비운영의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저열량 아역청탄 혼소율 증대, 순산소 연소기술 개발, 플라즈마 연료시스템 도입 등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남동발전만의 특화기술인 연소성능 감시 및 자동조정시스템을 개발·운영 중에 있으며, 보일러 연소·열성능 예측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어 향후 발전소 효율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뢰도 제고를 위해서는 예측진단실의 본격운영과 첨단진단장비의 활용을 통해 상태진단정비(CBM)를 시행하고 있고, 조기 경보시스템(EWAS)구축, 첨단로봇을 활용한 보일러 수냉벽 점검, 다중화 설비진단시스템 도입 등의 ‘설비신뢰도 확보 10대 과제’를 선정, 추진 중에 있어 고장정지 감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년 이상된 발전설비 비율과 노후설비의 성능개선을 위한 계획은 무엇입니까.
“남동발전의 총 발전설비 용량은 7,194㎿이며 이중 25년 이상 장기 운영중인 발전설비는 1,974㎿로 전체의 27.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장기운영 발전설비의 성능개선을 위해 지난2005년에 성능개선사업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2011년을 목표로 체계적인 재가동(Repowering)을 시행해 노후설비의 수명연장과 효율향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이 화두인데 친환경발전소 건설을 구현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수도권에 위치한 영흥화력은 친환경 발전소를 표방하며 사업 초기부터 국내에서는 최초로 인천시와 환경협정을 맺어 환경배출물질 배출량을 법적규제치 보다 훨씬 낮게 운영함으로써 선진국 수준의 발전소 건설 및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이 자부하는 헤키난 발전소 수준 이상으로 세계 어디에도 유례가 없는 환경물질 최저 배출 발전소입니다.
물론 이를 위해 고효율의 탈황·탈질설비와 전기집진기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설비를 구비하고 있으며, 폐수방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폐수 전량(全量)을 재활용하는 무방류 시스템을 채택·운용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