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봉천동에 내년 1월 공사발주ㆍ6월 착공

서울시가 서남권 학생들의 영어체험 학습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봉천동에 제3 영어마을을 조성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서울 영어마을 조성 사업 부지를 관악구 봉천7동 53-1번지로 결정하고 후속 설계 및 공사발주 계획을 수립 해 이르면 내년 1월 추가조성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부지 1만9800㎡에 건물연면적 8108㎡규모로 총사업비 279억9200만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사업비에는 설계비 8억5000만원을 비롯해 공사비 191억6000만원, 부지매입비 80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9월 해당 사업 설계경기를 발주하는 데 이어 내년 1월 공사를 발주하고, 3월 사업자 선정 및 계약에 나서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어 내년 6월 착공해 오는 2009년 11월 완공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 관계자는 “지역 내 영어마을 요구를 확인해 추가 사업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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