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인터넷뉴스팀]
故 배우 박용하의 전 매니저 A(33, 여)씨가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사기미수, 절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지난 14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지난해 11월 15일 열린 1심 결심공판에서 법정구속, 서울구치소에서 3개월간 수감된 지 3개월만이다. 재판부는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보고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으나, 사기가 미수에 그치고 훔친 물품을 모두 유족에게 반환한 점을 참작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에 故박용하 전 매니저가 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에 오르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다시 받고 있다.
故박용하 전 매니저가 퇴출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2013년 12월 故박용하의 누나와 매형 박혜연 대표 와 매형 김재현 이사는 한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팬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한사람이 있다고 밝혔는데 바로 그 팬 이 박용하의 전 매니저의 예금 인출 시도 사건 소송 중 법정에 나와 매니저의 과거 행적에 대해 증언을 해준 한 일본 팬이었다고 한다.
故박용하의 초창기 팬인 일본 여인은 일본 은행에 예금해놓은 故박용하 명의의 예금 3억여 원을 무단으로 인출하다 구속이 된 전 매니저 A씨와 친분을 갖고 있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런 그녀가 한국법정 증언에 의하면 故박용하의 전 매니저 A씨는 故박용하가 떠난 지 불과 1주일 후인 2010년 7월 7일 3억여 원의 예금을 인출하기 위해 故박용하 명의로 예금 청구서를 위조하였다고 한다.
이후에 몰래 도모하던 일들이 들통이나 A씨는 자신이 한 일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주변지인들과 가족들을 비판하기 시작하며 故박용하의 매니저를 맡았던 인물이 고인을 죽어서도 가장 큰 수준으로 능멸하고 모욕을 안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는 최근 상벌조정윤리위원회를 열고 故박용하 전 매니저 A씨에 대하여 채용금지 결정을 의결하고 지난 1월 9일 공문을 통하여 회원사에 알렸다. 회원사와 지난해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이 통과된 매니저 등록제에 따라 A씨는 향후 매니저 활동이 완전히 불가능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