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우호협력 관계 위한 방문

[안산=일간투데이 김상우 기자] 안산시와의 국제협력 관계발전 모색을 위해 뉴질랜드 타우랑가 스튜어트 크로시비 시장과 대표단이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안산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안산시에서 타우랑가의 다문화축제 비교시찰을 위한 방문으로 타우랑가 스튜어트 시장을 만나 양 도시의 지역적 여건과 도시발전에 대한 비젼을 공유하면서 이뤄졌다.

스튜어트 크로스비 시장 등 대표단 일행 8명은 안산과의 경제 교류와 청소년,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 가능성 조사, 상호 관심사에 대한 논의와 함께 경기테크노파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양대학교, 시화조력발전소, 안산청소년 수련관, 경기도 미술관, 성호기념관 등 안산시의 주요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김철민 시장은 이번 만남에서 “안산시와 타우랑가는 두 도시 모두 해안도시이면서 경제와 관광, 다문화, 교육 등에서 비슷한 점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에서 안산시의 다양한 면들을 보고 두 도시의 관계발전으로 이어져 우정을 나누는 사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타우랑가는 뉴질랜드 북섬 북동부 해안에 있는 베이오브플렌티 지방의 중심 항구도시이며, 168㎢의 면적에 12만여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도시로 키위회사 제스프리 본사가 있고 비즈니스, 국제무역, 관광, 다문화, 원예 분야가 활성화돼 있어 뉴질랜드에서 가장 살기 원하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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