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인터넷뉴스팀]

최근 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에 문태종 아버지가 오르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문태종, 문태영 형제는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선수이다.
귀화혼혈선수로 2010년 KBL에 입단을 하게되어 2011년 7월 21일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선수들이다. 당시 두 선수의 KBL 진출은 큰 이슈화가 되었고 지금까지 각자의 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두 선수가 귀화하게 된 이유는 한국인 어머니가 큰 역할을 하였으며, 미국인과 결혼하여 미국으로 건너간 후 한국을 잊지 못 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고 한다.

어머니의 한국행을 위해 두 형제는 KBL 진출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그로인해 귀화까지 신청하게 되었다고 한다. 농구 실력만큼이나 효심이 가득한 두 선수라고 볼 수 있다.

현재 문태종 선수는 창원 LG 에서 활약을 하고 있으며 포지션은 스몰 포워드 역활을 맡고 있다. 한국농구 진출 당시에는 전자랜드 소속이었으나 3년 후 창원 LG와 연봉 6억 8000만원에 계약을 하여 그 값을 톡톡히 하고 있는 선수다.

동생인 문태영 선수도 형과 같은 스몰 포워드 포지션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울산 모비스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다. 한국농구 진출 당시에는 현재 형이 속해있는 창원 LG에 속해 있다가 2012년에 울산모비스로 이적을 하며 연봉 5억 4000만원으로 팀 내 연봉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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