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롭탑이 포숑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출시한 프리미엄 디저트 제품들. 사진=드롭탑
드롭탑, 프랑스 ‘디저트 명가’ 포숑과 전략적 제휴

[일간투데이 강근주 기자] 노천카페에서 고급호텔 디저트를 즐긴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이 보다 깐깐해진 소비자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프랑스 디저트 명가 포숑(FAUCHON)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4월 초부터 전국 드롭탑 매장에서 프리미엄 디저트 메뉴를 내놓고 있다.

포숑은 130년 전통의 프랑스 최고급 식료품 브랜드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선 일부 유명 백화점에서 일부 제품만 판매되고 있다. 드롭탑 매장에 선보인 포숑 제품은 ‘마들렌’ 4종(네이처, 레몬, 오렌지, 녹차)과 ‘휘낭시에’ 3종(네이처초코프랑브와즈)이다.

이들 제품은 맛에 민감한 파리지엔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조개 모양의 마들렌은 진한 버터의 풍미와 촉촉함이 느껴지는 구운 과자다. 버터를 갈색이 될 때까지 태운 뒤 달걀 흰자와 아몬드가루로 혼합한 휘낭시에는 가볍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드롭탑은 돔 치즈 케이크 2종(플레인, 블루베리)와 쿠키 3종(카라멜 초콜릿 피칸, 로키로드, 마카다미아)을 비롯해 카라멜 쇼콜라와 마스카포네 티라미슈 등 정통 프랑스 스타일의 디저트도 출시했다.

김형욱 드롭탑 전략기획본부장은 “드롭탑을 방문하는 고객은 이제 호텔 또는 고급 백화점에서 맛보던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언제든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드롭탑은 프리미엄 카페로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포숑과 전략적 제휴 이외에도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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