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연체 공공임대아파트를 고가에 팔아넘기기 위해 고의적으로 부도를 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

국회 건교위 소속 한나라당 윤두환 의원은 최근 “국민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검토한 결과 부도.연체 공공임대아파트 중 68%가 분양보다 높은 값에 팔기 위해 고의 부도 후 경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

윤 의원은 “부도.연체는 1가구당 기금원금이 1956만원, 경매추진아파트는 1가구당 2084만원으로 128만원이 더 비싸 좋은 아파트는 분양전환보단 경매를 추진한다”며 “이는 고의부도 후 경매를 추진한다는 세간의 추측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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