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5세 미만 영유아 대상

[의정부=일간투데이 김기철 기자]

의정부시보건소는 ‘소아폐렴구균’ 무료접종을 5월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폐렴구균 감염증은 소아에서 치명률이 높고, 소아 예방접종을 통해 노인 등 다른 연령대의 감염예방 효과가 있으며 그동안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1회당 10만원이 넘는 접종비(12~15만원)를 지불해야 하는 백신이라 영유아 보호자들의 무료지원 요구가 가장 높은 예방접종이었다(4회 접종, 약 50~60만원).

무료접종 대상은 2개월~5세 미만(59개월 이하)과 만성질환 및 면역저하 상태의 어린이로 지정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대상 백신은 ‘폐렴구균 단백결합 백신’ 두 종류(10가, 13가)이다.

2014년 1월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전면 무료시행으로 본인 부 담이 사라졌고 그동안 지원이 없었던 일본뇌염생백신(2월), 소아폐렴구균 (5월)까지 지원항목에 추가되어 무료접종대상 백신은 모두 13종으로 확대됐다.

소아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포함한 지원대상백신 및 지정의료기관등 무료예방접종에 관한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http://nip.cdc.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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