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까지 양평군 지역자활센터에서 주2회 교육

[일간투데이 신영호 기자]

양평군은 취업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본 교육은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수강생의 자격증 취득을 돕고, 취업의욕 고취 및 전문적인 상담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업상담사 자격증반은 경기도와 양평군이 공동주최하고 취업전문기관인 (주)커리어넷 주관으로 운영되며, 경력단절여성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오는 8월 13일까지 양평군 지역자활센터에서 매주 수,금요일 16주에 걸쳐 이어지며, 전문강사 3명을 초빙해 교육 정보론,직업 상담학,직업 심리학,노동 시장론,노동관계법규 등 자격증 취득 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과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편 군은 지난 2일부터 현장접근성 강화를 위해 양평읍, 강상면 등 6개 읍·면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하고 지역 내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인 구직자를 발굴 중에 있으며 ,구직자의 상담, 취업지원을 통한 고용률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주웅 지역경제과장은 “직업상담사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자격증 취득으로 창업 및 취업을 계획하는 경력단절여성이 늘고 있다.” 며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을 정착화시켜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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