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일간투데이 김기철 기자]

오늘도 어김없이 1등으로 출근한 이윤행 경리팀장은 출근하자마자 회계 관련 책자를 꺼내든다. 매일 꾸준한 업무연찬으로 회계·예산 법령을 꿰차고 있는 그는 회계지출분야 체계를 개선시키고자 오늘도 고민중이다.

매일 매일을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 각종 계약과 모든 지출에 있어 재무회계규칙에 근거한 사항을 일일이 검토하고 있다.

그리고 최종 지출절차인 지급명령 발행시에는 지출원인행위 및 지출부 등재후 지출하는 등 지출처리에 있어 회계처리절차를 지켜 처리해 업무처리에 완벽을 기하고 있다.

이 팀장이 지난해 7월 경리팀장으로 부임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여러가지 사례들을 모아놓은 회계업무 관련 규정을 직접 제작한 일이다.

이 팀장은 회계업무 관련 규정집을 통해 회계담당공무원 교육을 실시하여 그동안 미흡했던 업무처리 능력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얻었다.

한 회계담당공무원은 “그동안은 중앙에서 내려오는 세출예산 집행기준으로만 관행적인 교육을 실시해 교육 효과가 미미했으나, 2014년에는 시 자체적으로 사례위주 교육을 한 결과 그동안 몰랐었던 사항을 많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매년 실시하는 예산결산을 추진하며 정확한 결산자료 작성을 위해 결산의 준비절차부터 각 부서 직원과 결산교육 및 업무연찬을 수시로 실시했다.

이를 통해 결산자료가 세입․세출예산집행을 최종적으로 확인·검증해 잘못된 점과 개선사항을 도출하여 다음년도 예산편성시 확인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확한 결산자료를 작성하고 있다.

한편, 안전행정부 파견 근무하고 복귀한 후에도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만남을 통해 끊임없이 인적네트워크 형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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