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에서 인부가 떨어져 숨진 사고를 수사중인 서울 강북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끊어진 크레인 체인을 감정 의뢰.

경찰에 따르면 끊어진 체인 일부는 국과수에 보내져 인장 강도 등의 시험을 거치게 되는데, 경찰은 이를 통해 공사 관계자들이 크레인 체인 관리에 소홀함이 없었는지를 밝히겠다는 입장.

앞서 지난 2일 오후 강북구 수유동의 한 건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을 타고 작업을 하던 인부 김 모(44) 씨 등 3명이 갑자기 체인이 끊어져 30m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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