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36개 등 52개의 상급·외부기관 표창 받아

[부천=일간투데이 차재만 기자]

부천시는 상반기 상급‧외부기관 평가에서 52개를 수상하여 73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상급‧외부기관 65개 평가 분야의 80퍼센트에 해당하는 숫자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상을 받은 것이다.

부천시의 청렴함도 계속 인정받았다. 지난해 청렴도 1등급 달성에 이어 경기 청렴대상을 받아 청렴한 부천시의 위상을 높였다. 부천시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펼친 내·외부 청렴시책과 전국 최초로 민간분야 전문가를 자체감사에 참여하게 한 ‘외부전문감사관제’ 운영, 취약분야 대상 ‘부서별 청렴컨설팅’ 등 다양한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상을 받았다. ‘생활밀착형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컨설팅’사업으로 생활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해 동아리 활동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생활문화예술 대축제와 시민토론회 개최를 통해 지역 주민의 이해를 제고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13 지역 문화컨설팅 우수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또한 지난해 12월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부문 대통령상’ 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2013년 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 특별상을 수상해 일자리정책 추진 우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에 드높였다.

이를 포함해 중앙부처 36개, 경기도 14개, 외부기관 2개 등 52개의 상을 받았다. 아울러 수상을 통해 73억 원의 인센티브도 받았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16일“이 같은 90만 부천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부천을 사랑하는 한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하반기에도 문화특별시 부천의 건설을 위해 더욱 힘써, 더욱 좋은 결과를 얻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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