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증진, 문화예술 등 6개 분야 모집

[부천=일간투데이 차재만 기자]

부천시가 오는 31일까지 주거/생활개선, 아파트공동체, 교육/돌봄, 복지증진, 문화예술 등 6개 분야에 대하여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

마을 만들기란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 들이생활환경의 문제를 직접 함께 해결하고 주민 공동체를 회복하는 일련의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사업 분야는 주거/생활개선(집수리 봉사, 주거환경개선 수리, DIY 생활용품 제작 등), 아파트공동체(임대아파트 공동체 형성, 아파트공동체 강화, 공동육아 등), 교육/돌봄(아동청소년 인권교육, 동화책속 주인공 인형 만들기 등), 복지증진(다문화 독서토론,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여행,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환경개선, 자원봉사단 운영 등), 문화예술/축제(예술과 함께하는 직거래장터, 우리고전 바로읽기, 우리 동네 마을합창단 등), 기타 등 이다. 이중 사업 하나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마을주민, 민간단체, 마을단위 공익단체 조직, 상인회, 학교운영위원회, 국민운동단체 및 자생단체이다. 단체는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비영리 민간법인설립허가증을 보유하고 있는 단체, 협동조합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정당, 학술, 친목, 종교 등은 제외된다. 주민과 시민단체 등 협의체를 구성하여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1 단체(모임) 1 사업을 지원이 원칙이며, 신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www.bucheon.go.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공모신청서, 사업제안자 소개서(단체 : 단체등록증 사본), 사업계획서, 개인정보 제공 및 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frank@korea.kr)이나 부천시청 원도심지원과에 방문 및 팩스(032-625-3789)도 접수하면 된다.

신청받은 사업은 사업 성격, 규모에 따라 현장실사와 주민참여도, 효과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적정성 심사 등을 거친다. 결과는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통지도 한다. 선정된 사업에 따라 2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차등지원을 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부천시 행복한 마을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추진하는 것으로, 주민의 공동체 회복과 삶의 질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기하기 위하여 설명회, 회계교육, 협약체결, 사업추진 등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며, “마을 만들기 사업, 교육에 참여했던 단체는 마을 만들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주민 스스로 자치활동을 하려는 공동체에 대해서는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원도심지원과 마을만들기팀(032-625-379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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