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청렴위원회는 최근 한국도로공사가 직원들을 동원해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


청렴위에 따르면 도공은 작년 10월 외부기관에 설문조사를 의뢰해놓은 뒤 직원들에게 일반인인 것처럼 가장, 조사에 응케 한 혐의. 청렴위는 이런 의혹에 대해 최근 3개월간 자체 조사를 벌인 뒤 전원회의 의결에 따라 경찰 수사를 요청.

도공은 이같은 설문조사의 영향으로 작년 고객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전년도보다 9점이나 오른 83점을 받는 등 전체 성적도 3위에서 1위로 뛰어올라 전 직원이 500%의 성과급을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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