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간투데이 조병언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9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고양시 4개 고교 자원봉사학생 100여명으로 구성된 장애인이동권확보 모니터링 청소년자원봉사단을 발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정광화 고양시장애인연합회장과 모니터링사업단 자문위원, 자원봉사학생 등 130여명이 참석해 자원봉사단 선서를 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이해와 모니터링 활동 세부 교육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자원봉사단은 향후 3개월 간 지역 내 장애인 보행 장애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보고회를 개최해 연말 모니터링 조사 결과와 개선사항을 건의하게 된다.

모니터링 사업 수행기관대표인 박찬식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고양시지회장은 “오늘 발대한 사업단이 장애인들의 접근권 확보와 이동편의를 증진시켜 장애인들의 일상 활동 범위를 넓히고 사회참여 확대를 도울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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