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유기영 기자]


에버랜드 여름방학 이색 체험'로스트 밸리 야간 도보탐험' 오픈

로스트 밸리,사파리 월드 등 2개의 사파리를 보유하고 있는 에버랜드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이색 동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선 7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되는'로스트 밸리‘야간 도보탐험'은 낮에 수륙양용차로 이동하던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 밸리'를 야간에 직접 걸어서 탐험하며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문 탐험가이드의 동물 설명과 함께 1시간 가량 진행되는 동안 코끼리,기린,코뿔소 등 로스트 밸리에 살고 있는 동물과 스컹크,사막여우 등 13종 100여 마리의 이색 동물을 근접 관람하며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고,자연에서 사라져가는 반딧불이도 관찰할 수 있다.
매일 저녁 8시에 시작하는'로스트 밸리 야간 도보탐험'은 1회당 40명씩 총 7회가 진행되며,참가비는 1인당 평일 3만원,주말 3만5천원으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7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주말 아침에는 로스트 밸리와 사파리 월드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굿모닝 사파리투어'프로그램이 진행된다.'굿모닝 사파리투어'는 지난 봄 홈페이지 예약 개시 5분만에 전 회가 매진된 바 있는 인기 프로그램으로,에버랜드 오픈 전 아침 9시 20분부터 정문에 모여 사파리버스를 타고 이동해 2개 사파리를 모두 체험하며 브런치 세트도 제공된다.'굿모닝 사파리투어'는 하루 100명까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예약 가능하며,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한편,7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맹수 사파리인 사파리 월드가'나이트 사파리'로 운영돼 야행성 동물인 호랑이,사자,곰 등 맹수들의 와일드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호랑이가 나무 위에 올라가 사육사가 미리 걸어 둔 먹이를 낚아채거나 5m 상공의 나무를 올라가는 등 낮 시간의 사파리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나이트 사파리'는 여름철 해가 지는 저녁 7시에 시작해 저녁 9시까지 운영하며 에버랜드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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