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여름꽃 명소 8곳 발표

[수원=일간투데이 한연수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여름꽃이 아름답게 핀 8대 명소를 선정, 발표했다.

시는 지난 4월 봄꽃 명소 12곳을 선정한데 이어 광교호수공원을 비롯한 8개소 9.8㎞ 구간을 여름꽃이 아름다운 명소로 선정,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심 속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광교호수공원 주차장 부지(200m)에는 코스모스가 만개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만석공원 회주도로와 일왕저수지 주변(2㎞)에는 무궁화 꽃, 연꽃, 수련, 배롱나무꽃 등 다양한 여름 꽃들로 시민들이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오목천동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진입로(400m)와 청소년문화공원 무궁화동산(1.5㎞)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궁화 꽃을 볼 수 있다.
당수동 세화농원에는 황화코스모스 단지(1.7㎞)가 조성돼 있으며 효원공원 회주도로, 연인의 거리(1.5㎞)에는 무궁화 꽃, 배롱나무 꽃 등이 피어있다.

수원천 경기교~화홍문 구간(1.7㎞)에는 황화코스모스, 루드베키아 등 14종의 다양한 꽃들이 산책로를 따라 피어있고 장다리천 권선동 현대아이파크 주변(800m)에는 벌개미취, 토끼풀 등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여름 꽃 명소를 집중 홍보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꽃과 단풍 명소 등을 추가로 선정해 시민들에게 지역의 소중한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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