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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인터넷뉴스팀] [생각해봅시다] 2층 버스 '된다' VS '안 된다'

광역버스 입석 금지 대안으로 부상한 2층 버스에 대한 반대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우리나라 도로여건 상 2층 버스는 무리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층 버스 우선 고속도로 못들어 갑니다. 지금 있는 신호등 CCTV전부 뽑고 다시 세워야 됩니다. 육교나 토목 구조물때문에 버스노선도 상당히 바꾸어야 됩니다. 차체 자중이 크기 때문에 엔진도 커지고 1층 공간이 그만큼 줄어 들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만들어야 되고 해서 늘어 나는 승차 비율이 얼마 안된다. 전시 행정에 산물일뿐 관광목적이 아닌 2층 버스는 승하차 시간이 길어지고, 주행중 전복사고나, 사고시 위험하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우리나라 도로 여건을 깊이 생각해야한다"며 "현재 도로에서 도입하기는 무리"라고 했다.

현재 7.30재보선 경기 수원정(영통)에 출마한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는 "영통 신도시와 광교의 직장인 가운데 25%가 서울로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전쟁이 벌어지는데 버스 한 번 타보지 않은 사람이 입석금지 조치에 관여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면서 "교통문제를 해결할 2층 버스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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