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종태 기자]
구리경찰서(서장 황성모)는 여름 휴가철만 되면 빈집털이가 증가하고, 특히 야간에 불이 꺼진 빈집 절도 범죄률이 더 높은 것을 착안하여 빈집털이 절도예방을 위해 타이머콘센트와 센서를 이용한 “스마트 안심등불 시스템”을 자체 개발 하였다.
“스마트 안심등불 시스템”은 구리경찰서 여름 휴가철 특수 시책으로 아파트와 주택, 주변상가 등 5곳을 선정하여 “스마트 안심등불”을 시범 설치 운영하여 범죄로 부터 불안감을 해소하고 적극적, 선제적 강.절도 예방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여름 휴가기간에 빈집신고를 하게 되면 관할 지구대, 파출소에 비치해둔 “스마트 안심등불”을 설치해 준다.
“스마트안심등불 시스템”은 휴가철 장시간 집을 비울 때, 타이머에 맞춰진 시간에 자동으로 점등과 소등이 되도록 되어 있어, 야간에 절도범이 빈집인 것을 알아챌 수 없도록 만들어 절도의 표적에서 벗어날 수 있고, 맞벌이 세대나, 나홀로 세대의 늦은 밤 귀가에도 범죄예방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리서는 앞서 시범 설치한 주택과 점포에서 긍정적인 반응과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한 예산확보로 “스마트 안심등불”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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