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우 남양주시장 의회 시정연설에서 시정방향 제시 -

[일간투데이 이종태 기자]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난 21일 열린 남양주시의회 본회의에 참석,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6기 시정방향에 대해 밝히며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민선5기는 의원님들의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와 슬로푸드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대내외적으로 우리시 위상을 드높였다”고 말하고
“지난해 초 인구 60만을 넘어 전국 10위의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희망케어센터, 8272민원센터, 기업지원센터의 3대 명품브랜드 사업과 남양주시 고용복지센터 등, 타 자치단체와 차별되는 명품행정으로 우리시는 대한민국 행정의 표준이 되고 있다. 그 결과 사통발달의 교통인프라 구축, 친환경 워터파크운영,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위한 권역별 도서관 확충, 문화와 생활체육시설 기반 확대 등으로 수도권 명품도시의 기반을 갖추었다”라며 지난 민선5기를 평가했다.

이어 이석우 시장은 민선 6기에 2020, 인구 100만의 대한민국 대표 명품도시를 준비하기 위해 『2020, 100만 명품도시 남양주,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라는 시정 목표 하에 5가지의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먼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통 공감행정을 펼치겠다.”며 “시민이 참여하는 남양주시 통합안전센터, 주민참여형 방범망 등 통합적 지역안전관리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추진 방향을 밝혔다.

두 번째로 “남양주를 복지와 문화가 융합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시민맞춤형 통합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모든 시민이 10분 이내에 문화, 체육, 학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연장, 복합커뮤니티센터, 마을 문화공간 등 문화예술 기반확대로 행복마을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남양주를 미래지향적인 감성 보육 기반을 조성하고 교육·문화의 허브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보육인프라를 확대하여 부모와 아이가 만족하는 감성보육도시를 조성하고, 주민참여로 만들어가는 주민자치센터와 학습등대, 1.2.3 평생학습 인파라 조성을 통한 시민 학습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네 번째로 “남양주를 시민우선 창조 희망경제 도시로 만들겠다”며 “고용복지종합센터 확대운영, 일자리 2만개 조성, 지식기반 경제 활성화,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과 함께 지속 가능한 규제개선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시장은 “남양주를 사람중심의 녹색 균형도시로 만들겠다”며 “사람과 자연이 조화된 미래형 에코도시를 실현하고 환경보전과 지역발전이 양립할 수 있는 스마트 그르드사업과 그린 첨단 산업단지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철 4호선과 8호선 연장, 순환형 녹색 교통망 구축 등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스마트 교통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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