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 하반기 시즌 첫 무대 장식!

[일간투데이 이종태 기자] 구리시(시장 박영순) 구리아트홀은 오는 26일 오후 4시 코스모스 대극장에서클라우스 페터 플로어의 지휘, 첼리스트 다니엘 리의 협연으로 ‘KBS교향악단 특별연주회’가 진행된다.

이번 무대는 구리아트홀 하반기 시즌특별프로그램의 첫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은 독일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돈키호테’, ‘현대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베베른의 ‘파사칼리아 Op.1’과 슈베르트의 교향곡 8번 ‘미완성’등을 선보인다.

클라우스 페터 플로어는 31세에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음악총감독을 맡았으며 베를린 필하모닉,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등의 객원지휘로 검증된 실력파 지휘자다.

다니엘 리는 이번 연주회 협연자로 나선다. 한국계 첼리스트로 ‘첼로의 거장’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의 마지막 애제자로 유명하다. 로스트로포비치는 “더 이상의 제자는 없다”는 자신의 말을 번복하고 11세의 다니엘 리를 제자로 삼았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세계적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구리아트홀 유료회원제를 활용하면 다양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티켓 가는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다. 자세한 일정과 예매 및 문의는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031-550-880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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