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조업체 일제 점거 벌이기로

[경기=일간투데이 한연수 기자]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이하 경기도)는 24일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과 부정불량축산물 유통 차단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일제점검 및 중점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년도는 여름 더위가 일찍 시작하여 기온상승에 따른 아이스크림류 소비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비위생적 아이스크림류 생산여부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많아 아이스크림류의 위생감시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경기도내 아이스크림류 제조 취약업소 20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작업장 비위생 제품생산 여부, 원료 식재료의 적합여부, 아이스크림류 생산제품의 부적정 온도관리 및 자체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점검 할 예정이다.

일제점검과 더불어 여름철 선호 아이스크림류에 대한 중점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하며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식중독균 등 축산물의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한다.

수거검사 결과 축산물의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은 회수 및 폐기 등의 절차가 진행되며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조치가 취해진다.

김성식 동물방역위생과장은 “경기도는 여름철 안전 축산식품 공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