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유기영 기자]

용인테크노밸리 조성협약 체결
- 경기도-용인시-(주)한화도시개발 -

용인테크노밸리 조성 협약(MOU)이 체결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찬민 용인시장,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최선목 ㈜한화도시개발 대표는 23일 오후 3시 용인시청사 정책토론실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협력 체제를 적극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용인테크노밸리 사업은 앞으로 경기도를 거쳐 안전행정부의 중앙 투·융자 심사를 통과한 후 시의회 측의 조례 제정,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승인,토지 보상 등을 거쳐 2016년 부지 조성 공사를 착공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단지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는 약 3,000억원으로 예상되며,용인시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출자 20%와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조성비 중 50%를 최대 300억 원 내에서 부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테크노밸리는 용인덕성 1산업단지와 2산업단지 가운데 1산단에 해당되는 이동면 덕성리 일원 약102만㎡ 규모로 조성되며,LCD, 반도체,IT·전자 산업 관련 첨단미래업종 기업을 유치하고 연구(R&D) 기능을 갖춘 산업단지로 발전하게 된다.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용인시는 관계 법령이 정한 범위 안에서 적극 지원하고,㈜한화도시개발은 산단 사업 승인을 위한 제반 용역 등 행정절차 이행,산업단지 개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과 재원 확보 등을 추진한다.또 협약 기관들은 조기 분양 완료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 홍보와 기업 유치 업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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