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 여름(휴가)철 대비

[인천=일간투데이 김상규 기자]인천계양소방서는 24일 오전 여름(휴가)철을 맞아 여가시설을 이용하는 피서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양구 계산1동 소재한 캐피탈관광호텔에 대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캐피탈관광호텔은 지상4층 건물로써 2~4층에 객실 54개를 운영하고 있어 긴급상황 발생시 관계자의 신속한 대처가 중요한 대형 숙박시설이다 이번 훈련은 소방대원과 자위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층 503호 객실에서 원인불명의 화재발생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진행했다.
훈련에 참가한 소방대원들은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화재발생 대응 매뉴얼에 의한 화재상황 전파 피난유도 초기진화 및 합동소화 인명구조 등에 중점을 두고 체계적으로 훈련에 임했다.

또한 훈련 종료 후 영업주 종사원을 대상으로 소․소․심 체험(소화기, 옥내소화전, 심폐소생술) 및 화재발생 시 대응요령 교육을 실시하여 관계자의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시켰다.
대응구조구급과장은 훈련 강평을 통해 여름 휴가철에 여가시설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화재 및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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