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대교 교각 하부에 설치…내년 9월 준공 방침

[하남=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하남시는 팔당대교 교각 하부에 자전거 안전교육장을 조성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교육장은 시비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1일 착공에 들어가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각종 자전거 연습코스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 지난 24일 이교범 하남시장은 사업현장에서 하남시자전거연합회(회장 최진용) 회원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사업과 관련해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하남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훌륭한 자전거도로를 갖춘 자전거의 명소다”며 “이번 사업에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5천여만원을 편성, 하남시생활체육회에 교육장 운영과 자전거 안전교육을 위탁해 지역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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