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 만들기 등 기본적인 생활요리 중심으로 교육

[광주=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정착과 화목한 가정환경 조성을 위해 “아버지 요리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은 다음달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주2회(화, 목요일) 3주 과정으로 미역국, 오곡밥, 버섯전골, 잡채 등 기본적인 생활요리 중심으로 요리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성인남성으로 다음달 8일까지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2만 5천원(재료비 자부담)이며 대상자로 선정된 후 개강 당일 현금으로 현장에서 납부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은퇴 후 세대와 맞벌이 가정 내에서 남성들의 가사 부담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교육이 남성의 요리참여 기회를 제공해 효율적인 가사분담은 물론 가족간 이해와 건강하고 평등한 가정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ggj.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31-760-2238)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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