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현지에서 재능봉사·시 홍보 활동 펼쳐

[포천=일간투데이 김기철 기자]

포천시(시장 서장원)에서는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제화, 개방화 시대에 발맞추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청소년 글로벌 리더쉽 함양을 위해,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7박8일간 ‘제2기 포천시 청소년 네팔원정대’운영을 위한 출정식을 최근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운영되는 2기 원정대는 면접을 통해 최종선발된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두달 간 총7회 사전모임을 통해 안전교육 및 현지 활동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비했다.

2기 원정대 주요활동은 ‘네팔 현지 학교 재능봉사활동, 대한민국 및 포천시 홍보, 히말라야 트래킹, 네팔 역사 유적지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출정식 참석 학생들에게 인사말을 통해 단순 여행목적의 프로그램이 아님을 강조하고, 우리 청소년들이 현지인의 문화와 관습 체험을 통해 국제리더십 감각을 키우고, 극기 트래킹을 통해 자신의 한계와 호연지기를 함양시키려는 프로그램 본연의 목적달성을 위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본 프로그램속에는 아시아 최빈국 네팔의 카트만두 소재 소학교를 방문해 우리시 학생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과 향후 지속적 교류를 위한 관계자간 사전접촉을 갖는 등 외유성 여행을 지양하고 교육적, 문화적 프로그램 진행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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