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9월 말 민선6기 첫 조직개편

[하남=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하남시는 28일 인구 36만 자족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민선6기 첫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미사․감일․위례지구 등 공공주택사업에 관한 행정수요 대응과 업무의 효율성 증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개편내용을 보면 관내 활발히 진행 중인 공공주택사업을 위해 ‘주택과’가 신설된다. 주택과는 주택행정팀․주택관리팀․공동주택팀․도시재개발팀으로 구성돼 건축과의 공공주택에 관한 업무를 분장토록 했다.

한편 주요 현안사업을 맡고 있는 개발사업단 개편도 포함된다.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등의 업무를 추진한 문화교통사업과를 폐지, 도시개발과에서 통합․운영하고 환경시설과는 친환경재생과로 부서 명칭이 변경된다.

업무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팀장 한명과 팀원 한명으로 구성된 팀을 통폐합하고 최근 관심이 증대된 안전기능 강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가 배치될 수 있도록 조직․직렬 등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부서 의견수렴을 거쳐 8월 임시회에 상정, 9월 말 조직개편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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