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일간투데이 김상우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오는 11월 인도ㆍ아랍에미레이트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기 위해서 8월 29일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독자적인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 수출･제조기업의 해외진출과 판로개척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11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인도(뭄바이), 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에 10개사를 파견하여 사전 발굴된 바이어와 제품 수출을 위한 상담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상담품목은 인도의 경우 가전제품, 방송통신, 의료기기, 플라스틱제품, 방직기계와 아랍 두바이의 경우 공작/산업기계. 건자재, 바이오/의료기기, 금속, 곡물처리/농업기기, IT제품 등으로 수출 가능한 유망품목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현재 관내에 본사를 소재하고 있는 중소제조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실적이 2억불 이하 업체이다. 지원사항은 현지 시장조사비와 상담주선용역비, 상담장 임차료, 차량임차비, 통역비, 항공료 50%(1업체당 1인) 등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고시공고란 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기업지원과 기업지원담당(☎481-2281)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이번 해외시장 개척사업은 안산시 중소제조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도로, 항만, 전력 등 인프라 구축에 2017년까지 1조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 있는 인도(뭄바이)와 유럽과 아시아 사이 무역의 전략적 요충지로 해외자본에 우호적인 투자환경으로, 지식기반 경제사회를 구축하기 위하여 산업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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