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 넷째주 일요일 '영어학교' 진행

[일간투데이 신영호 기자]

경기도 양평군 용문도서관은 영어마을 내 국제학교 재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영어수업인 「일요영어학교」를 하반기에도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일요 영어 학교」는 용문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초등학생 1~6학년생 20명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넷째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용문도서관 2층 시청각실과 소강의실에서 각각 수업을 진행한다.

하반기 수업은 오는 8월 24일 개강해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수업은 8~10명 정도의 KAPA (Korean Advanced Preparatory Academy)재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자원봉사로 이뤄지며, 영어회화 및 기초문법을 중심으로 영어권 문화이야기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1대1 방식으로 가르친다.

상반기 운영 결과 어렵고 지루한 영어수업이 아닌 언니, 오빠, 형들이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는 영어수업에 어린이와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용문도서관은 주민의 생활밀착형 도서관 운영을 목적으로 정기 문화교실 및 토요상설 프로그램 운영, 각종 재능기부를 통한 수업, 역사관련 특화수업 등 질 높은 교육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일요영어학교 운영 및 각종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 문의는 용문도서관(☎770-2789)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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