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스마트폰 'L피노'·'L벨로' 공개

▲ LG전자는 글로벌 3세대(G)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폰 'L피노(L Fino)'와 'L벨로(L Bello)'를 21일 공개했다.
[일간투데이 선태규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3G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LG전자는 글로벌 3세대(G)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폰 'L피노(L Fino)'와 'L벨로(L Bello)'를 21일 공개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디자인에 제품 성능은 높이면서 가격은 낮춘 L시리즈 신제품으로 글로벌 3G 시장공략을 보다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피노와 L벨로는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비롯해 카메라, 배터리 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세련된 디자인의 후면키는 직관적이고 편리한 버튼 조작과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셀카 촬영 시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되는 '셀피 카메라(Gesture Shot)', LCD 화면 일부를 조명으로 활용해 어두운 곳에서 촬영해도 사진이 밝게 나오게 해주는 '전면 카메라 라이트(Front Camera Light)'등 G시리즈의 대표적인 UX도 탑재했다.

사용자가 설정한 패턴으로 꺼진 화면 위를 몇 차례만 터치하면 화면을 켜는 것과 동시에 잠금 해제할 수 있는 '노크 코드', 케이스 커버를 열지 않아도 전화, 문자, 음악 등 5가지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퀵서클 케이스' 등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L피노와 L벨로는 이달 말 브라질과 폴란드를 시작으로 중남미, 유럽, 아시아, CIS(독립국가연합)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내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에서 두 제품을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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