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는 최근 공사 대금을 위조해 조달청에서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로 모 건설업체 과장 장모(37)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관계자 4명을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2005년 7월께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공사 건설 현장에서 공사에 참여한 업체의 부도로 레미콘 대금을 받을 수 없게 되자, 다른 공사장에 레미콘을 납품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 조달청으로부터 2400만원을 받아 '꿀꺽'.

장씨는 앞서 2004년 6∼8월께 인천 중구 운서동 저지대 늪지의 모래 생산 과정에서 폐기물인 슬러지 720㎥ 가량을 제대로 처리치 않고 불법으로 매립한 사실이 추가로 포착돼 '아연실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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