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문화확산 갬페인 등 제안"

[강원=일간투데이 노덕용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재희)는 지난 22일 본부 내 대회의실에서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김덕만 박사(정치학) 초청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 교수는 ‘청렴이 경쟁력'이란 주제 걍연을 통해 "우리나라가 지구촌에서 보기 드물게 빠른 속도로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지만 국가 청렴도(CPI)는 유엔가입국 180 개국 중 46위로 매우 낮은 편"이라며 "초고속 압축 성장 과정에서 유발된 관행적 부패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우리사회의 뿌리 깊은 관행적 부패로 지연·혈연·학연과 더불어 관료집단 카르텔로 이어지는 관피아의 연고 폐해를 들수 있다”며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는 청렴문화확산 캠페인을 벌일 것”을 제안했다.

이날 이재희 본부장은 "정부의 반부패 청렴정책에 따라 임직원의 행동 강령 준수 및 청렴 실천은 직원들이 준수해야할 소중한 내용"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돼 직원들이 청렴문화 정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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