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그간 사회악 근절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해 많은 성과를 거뒀으나 노력에 비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안전도는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고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로 불법퇴폐행위 근절대책을 집중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TF팀은 이달부터 주민의 건전한 생활을 위한 퇴폐행위 근절 대책을 수립하고 총력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TF팀은 인구 밀집지역인 화정로데오거리, 일산 라페스타 등 단란주점과 유흥업소는 물론 일반 오피스텔 등에서 은밀하게 이뤄지는 퇴폐행위의 숙주역할을 하는 성매매 전단지를 강력히 근절하기 위해 극단의 조치로 고발과 과태료부과 등 단호히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9월부터 매월 넷째 주 금요일 19시부터 3시간동안 고양·일산경찰서·교육지원청을 포함한 TF팀과 유해환경감시단, 39개 동 청소년지도위원, 시민단체, 시민 등이 합동으로 불법퇴폐행위를 단속하고 불법퇴폐행위 근절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더 이상 고양시에서 불법퇴폐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불법퇴폐행위에 대한 TF팀의 단속은 연중 상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병언 기자
bycho5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