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화 기틀 마련 여부는 '조기 사장 선임'
이번 노사합의를 통해 강원랜드는 ▲대학생 학자금 지원 ▲직원 외 가족 1인 건강검진 지원 ▲정년 퇴직자 직원 채용 등 폐지 ▲통상임금 할증 ▲임차 숙소관리비 지원 ▲경조사 휴가 기간 등에 대해 공무원 수준으로 조정하는 등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이로써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는 전년대비 610만원에서 439만원으로 28% 감소하게 됐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발맞춰 공기업 정상화방안에 대해 노사가 원만하게 합의한 만큼 앞으로 더욱 책임 있는 공기업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의미를 밝혔다.
이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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