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광주시는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한 '농업인 전문자격증반'에서 약용식물자원관리사 24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국가자격증인 조경기능사는 16명이 1차 필기에 합격해 2차 실기시험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용식물자원관리사는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건강에 대해 약용식물의 활용법과 재배 방법을 익히고, 조경기능사는 생활공간을 아름답게 꾸미고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친환경 자족도시에 이바지 하고자 지난 3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48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이론과 실기교육으로 구분되어 진행됐으며, 특히 4회 추가된 보충교육은 교육생들이 자발적으로 희망한 것으로 교육에 대한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약용식물자원관리사를 취득한 김영민(남, 29)씨는 약초를 이용한 건강차 카페를 준비중에 있으며, 조한학(여, 47)씨는 조경시설물 관계자로서 조경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창업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전문 실용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격증취득 교육과 연계해 우리집 정원가꾸기와 건강을 위한 약용·산채류 재배 교육을 추진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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