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광주시는 홈페이지(https://www.gjcity.go.kr)를 통해 제3기 광주시 지역사회복지계획(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오는 24일까지 수렴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지역의 복지욕구와 자원을 분석해 앞으로 4년 동안 광주시의 복지향상을 제시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전문가를 비롯한 관내 주민 모두가 참여해 의견을 수렴, 논의 과정을 거쳐 수립하게 된다.

올해 2월 광주시 복지부서 과장급 공무원과 사회복지 전문가, 시민대표 등으로 계획수립 TF팀을 구성, 지난 7개월 동안 TF팀 전체회의, 분과회의 등을 통해 계획서의 기틀을 마련했다.

주민·전문가·종사자의 복지욕구조사를 비롯, 분야별 집중토론회, 민·관 합동토론회 등을 통해 복지 비전을 구체화했으며 정책지도자·사회복지전담공무원·민간지도자가 참여하는 표적집단인터뷰(FGI) 실시, 통계분석을 통해 비전, 전략목표, 핵심과제와 세부사업을 도출했다.

시는 이렇게 각계각층의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마련된 복지계획 초안을 바탕으로 이번에 실시하는 공고와 앞으로 남아있는 시의회 보고,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9월말까지 최종 계획을 작성할 계획이다.

한편,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는 오는 25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이날 공청회에서는 ‘밝고 풍요로운 사람 중심의 맞춤형 행복도시’라는 비전을 토대로 작성된 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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