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광주시는 조억동 시장이 ‘벼베기 시연행사와 농민과의 간담회’를 지난 30일 도척면 방도리 이종호(61)농가에서 농업 관계자와 벼 재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조 시장은 직접 콤바인에 탑승해 벼베기를 시연했다.

이어 조시장은 올여름 가뭄과 폭염 속에서도 친환경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다.

조 시장은 농업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올 한해 가뭄과 폭염등으로 많은 피해가 염려됐지만 농가의 노력과 관련 기관의 철저한 대비로 풍년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또 전반적인 쌀소비량 감소와 그로인한 쌀 재고량 증가 때문에 농가의 어려운 상황을 잘 알고 있기에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정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가뭄, 폭염 등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벼 생육상태가 양호해 풍년농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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