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일간투데이 장재성 기자] '현정화 음주사고' 내막 자세히 들여다보니...



탁구 스타 현정화가 음주사고를 일으킨 가운데 자세한 내막이 밝혀졌다.

1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새고를 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현정화 감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의하면 현 감독은 이날 새벽 1시쯤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외제 승용차인 재규어를 몰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를 지나다 그랜저 택시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현정화 감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처분 기준을 훨씬 넘는 0.201%"라며 "당시 현정화 감독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한 사실을 밝혔다.

이어 "현정화 감독이 술에 많이 취해 일단 귀가 시켰으며 추후 일정을 잡아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때 대한민국 여자 탁구계를 주름잡으며 명성을 날렸던 현정화 감독은 이번 사고로 인해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게 됐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정화 감독 이미지 좋았는데 실망이다..", "음주 운전은 절대 안된다다","내막 들여다보니 크게 옹호할 수 없을 것 같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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