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선전비 매출 30% 넘어 5066억원
국세청은 이들 업체가 광고선전비를 부풀려 영업이익을 줄이는 방식으로 법인세를 적게 내려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페르노리카코리아는 2013, 2014 회계연도에만 광고선전비로 각각 430억원, 470억원, 같은기간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은 545억원, 465억원을 썼다.
업계에 따르면 두 업체는 세무조사 대상기간인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액 대비 31% 규모 수준인 총 5066억원을 광고선전비에 쏟아 부어 경쟁업체 대비 1.8배에 달하는 금액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조창용 기자
creator20@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