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00개 브랜드 입점 … 50개 브랜드 국내 첫 선보여

▲ 사진제공=롯데그룹

[일간투데이 조창용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 롯데월드몰이 14일 서울 잠실에서 탄생했다.

쇼핑, 외식, 관광, 엔터테인먼트, 문화, 예술 등 여가생활을 한 자리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롯데월드몰은 연면적 428,934㎡(129,753평)으로 국내 최대 백화점인 ‘에비뉴엘’을 비롯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 쇼핑몰, 시네마, 롯데마트, 하이마트 등 약 1,000개에 이르는 브랜드가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국내 미도입 50개 브랜드 한국에 첫 선보여

롯데월드몰에는 약 50개의 국내 미도입 브랜드가 1호점 론칭으로 첫 선을 보인다.

백화점인 에비뉴엘에 H.Stern, 유보트, 포멜라또, PECK 등 33개 브랜드가 국내에 최초로 입점되며, 특히 이태리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인 ‘PECK’은 식료품, 와인, 청과 등과 함께 이태리 현지 레스토랑이 결합된 토털 푸드 마켓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쇼핑몰 역시 글로벌 SPA ‘H&M’의 프리미엄 라인 ‘COS’를 포함해 생활용품 브랜드 ‘H&M HOME’, 외식브랜드 ‘P.F. Chang’, 스와치의 시계 편집숍인 ‘Hour Passion’과 Fossil 그룹의 ‘WSI’, 스페인 슈즈 브랜드 ‘슬로우웍’ 등 16개 브랜드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또 면세점에서는 국내 면세점 최초로 ‘디올 옴므’를 유치했다.

 

 

▲롯데월드몰 즐길거리 볼거리 가득


롯데월드몰은 규모가 큰만큼 요소요소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갖췄다.

쇼핑몰에는 1930년대의 종로거리와 60년대부터 80년대에 이르는 명동거리를 최초로 재현한 ‘서울서 3080’과 이국적인 풍경을 담아 새로운 시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29스트리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으며, 특히 ‘토요타 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Connect to’는 자동차 전문 복합문화•전시공간으로 자동차 전시 및 체험과 함께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21개관 4,600여 석으로 세계 최대 스크린(34mx13.8m)이 설치된 초대형관 수퍼플렉스G, 국내 최대규모의 4D관인 수퍼4D, 아시아 최초도입 "4K쿼드 영사시스템", "돌비애트모스" 시스템 도입 등 최고의 시설과 환경으로 영화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총면적이 1만1240㎡인 국내 최대 도심 수족관이다. 25m의 메인 수조창, 85m의 수중터널로 국내 최다인 650종, 5만5000여마리의 해양 생물을 관람할 수 있다.

 

 

▲경제적 파급효과 무려 3조 4천억 원

롯데그룹측은 롯데월드몰 오픈 후 연간 매출액은 약 1조 5천억 원,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무려 3조 4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2016년 롯데월드타워까지 완공되면 신규 일자리 창출 등 향후 생산유발효과 및 경제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약 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사업 시행사인 롯데물산 이원우 사장은 “롯데월드몰은 쇼핑, 문화, 관광, 레저가 한 데 모인 신개념 복합쇼핑공간으로, 다변화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관광사업 확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며, “현재 건설중인 롯데월드타워도 안전하게 마무리하여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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