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재미있는 동두천의 숨은 이야기’
[일간투데이 김기철 기자] 동두천시는 26일 동두천의 설화이야기 만화홍보물인‘참 재미있는 동두천의 숨은 이야기’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배부된 책자는 동두천과 관련된 설화이야기를 발굴하고 관련 현장을 탐방하여 스토리텔링을 통해 과거와 현대가 이어져 있다는 교육적 가치를 지니도록 했다.

시는 동두천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와 사진으로 구성해 초등학교 내고장 탐방 등에 관련된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총 56페이지로 제작된 책자의 주요내용은 국사봉, 도독골, 아들바위, 아차노리, 황금바위, 원효정, 부처고개, 행단마을, 어수동, 쇠목, 요석궁지 등 16개의 신기한 설화이야기와 이지운, 김진태, 정석조 등 7명의 감동스런 효자․효부이야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시는 책자를 통해 동두천시의 지명에 대한 유래와 함께 무심코 지나치는 나무와 돌에도 옛사람들의 삶에 대한 애환이 깃들어 있음을 강조하고 고장에 대한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김홍기 공보전산과장은 “우리시 청소년들이 설화이야기를 통해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호기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우리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홍보물 발간 기념으로 동두천시 초등학교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2015년 1월 20일까지 홍보물을 읽고 책자 속 인물에게 편지 또는 감상문을 써서 시청으로 엽서를 보내주는 관내 학생들에게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보내주는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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