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동두천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와 사진으로 구성해 초등학교 내고장 탐방 등에 관련된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총 56페이지로 제작된 책자의 주요내용은 국사봉, 도독골, 아들바위, 아차노리, 황금바위, 원효정, 부처고개, 행단마을, 어수동, 쇠목, 요석궁지 등 16개의 신기한 설화이야기와 이지운, 김진태, 정석조 등 7명의 감동스런 효자․효부이야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시는 책자를 통해 동두천시의 지명에 대한 유래와 함께 무심코 지나치는 나무와 돌에도 옛사람들의 삶에 대한 애환이 깃들어 있음을 강조하고 고장에 대한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김홍기 공보전산과장은 “우리시 청소년들이 설화이야기를 통해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호기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우리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홍보물 발간 기념으로 동두천시 초등학교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2015년 1월 20일까지 홍보물을 읽고 책자 속 인물에게 편지 또는 감상문을 써서 시청으로 엽서를 보내주는 관내 학생들에게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보내주는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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