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지난 24일 센터 강당에서 한우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 개량 및 번식, 사양관리, 초지사료, 축산환경, 가축질병 분야에 대하여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일간투데이 김기철 기자] 연천군은 축산물수급 불균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종합컨설팅 제공을 통한 애로기술 해결로 돌파구를 찾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지난 24일 센터 강당에서 한우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 개량 및 번식, 사양관리, 초지사료, 축산환경, 가축질병 분야에 대하여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하여 분야별로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하여 실시하고 있는데 지역 축산농가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는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직접 방문해서 전문컨설팅을 실시해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

컨설팅에 참석한 한 한우농가는 “축산농가들이 최근 축산강국과 FTA 타결, 사료 가격 상승, AI와 같은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축산물수급 불균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하여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송용섭 기술지원과장은 “맞춤형 종합컨설팅은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축산현장의 지식혁신을 통하여 창조적인 경영체를 양성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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